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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Game

멘사선정 두뇌게임 젝스님트

by 라매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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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라도 추천할만한 보드게임

언제든, 어떤 인원수에도 꺼내서 쉽게 배우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 젝스님트를 소개합니다. 젝스님트는 그 독특한 시스템 덕분에 1996년에는 멘사 선정 최고의 두뇌게임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1994년 독일에서 선보인 이 신기한 게임은 1부터 104까지 숫자가 쓰여있는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젝스님트의 뜻은 우리말로 6을 의미하는 젝스와 가져가라는 뜻의 님트(nimmt)가 합쳐진 말입니다. 게임에서 카드 여섯장을 넘게 되면 벌점이 되는 카드를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붙은 명칭입니다.


젝스님트(6nimmt)

게임인원 : 2~10명

게임시간 : 15~20분

가격 : 1만원 내외

시스템 : 카드 관리, 눈치

확장 : 25주년 기념판

추천도 : 3.0 (★★)


게임방법

1에서 104까지 있는 카드를 잘 섞은 뒤 각 플레이어는 10장씩 나누어 갖습니다. 그중에서 남은 카드는 차례로 중앙에 4장을 깔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돌아가면서 카드 한장을 골라 제출합니다. 이때 기준은 깔려있는 4장의 카드 중 어떤 것이든 그것보다 숫자가 커야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적은 수의 카드를 내게 되면 깔려있는 카드 중 가장 근사치 값이 있는 카드를 벌점으로 먹게 되고, 제출한 카드가 그 자릴 대체하게 됩니다. 

 

카드관리와 눈치가 관건

 

각 플레이어가 제출한 카드는 가장 근사치 값에 가까운 카드 뒷쪽으로 다시 깔리게 됩니다. 이때 깔리는 순서도 가장 낮은 카드부터 깔리게 됩니다. 그러다가 하나의 라인이라도 6장이 되게 되면은 6번째로 카드를 놓은 사람이 그 라인 카드를 전부 벌점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이때 벌점은 카드에 그려져 있는 소머리 모양의 그림 수만큼입니다. 일부 숫자는(55 등) 벌점이 매우 크기 때문에 먹어야할 것 같은 상황이라면 벌점이 적은 카드가 있는 쪽으로 붙일 수 있도록 눈치싸움이 필요합니다.

 

라운드는 계속 반복하고, 플레이어 중 벌점 총 합이 66점이 나오게 되면 게임이 끝납니다. 

 

전라인이 5장이 깔린 위기의 상황. 누군가는 먹어야한다.

 

게임 전략

인원수에 따라 게임의 전략들이 크게 변하게 됩니다. 사람이 많아지면 패를 다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운에 달려 있지는 않습니다. 돌아가는 정황을 파악하면 어느 사람이 어느 정도의 카드를 가지고 있겠다는 감이 옵니다. 또한 내가 가진 카드의 숫자를 시기 적절하게 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먹어야 하는 타이밍이라면 과감하게 필요없는 카드를 쳐내고 이길 수 있을 땐 확실하게 가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워낙 간단하면서도 심오함이 있는 즐거운 게임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10명까지 가능한 대인원 게임이라서 파티게임으로 적격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휴대가 편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라도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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